밀랍 주조공법 (발명특허 획득)
페이지 정보
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-02-28 10:01 조회4,002회 댓글0건본문
통일신라-고려-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에밀레종, 상원사종, 천흥사종 등 현재 한국종을 대표하는 국보급종들 대부분을 제작되는데 사용되었던 우리의 전통주종공법으로 범종 제작에 가장 적합한 주조공법이라 할수 있으나 조선시대이후 그 맥이 단절되었던 것을 성종사 원광식 대표(국가무형문화 제112호 주철장/대한민국 명장)가 10여년간의 독자적인 연구 끝에 지난 1997년 재현에 성공한 신비의 주조공법이다.
본 공법은 밀랍(벌집)과 소기름을 적당히 배합해 만든 초를 사용하여, 제작하고자 하는 종 모양과 동일한 초 모형을 만든후 열에 강한 분말상태의 주물사를 반죽하여 표면에 수차례 바르고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쳐 일정한 두께를 준뒤 이를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은근히 열을 가해 내부의 초 모형을 제거한 상태에서 쇳물을 부어 종을 제작하는 방법으로 사형주조공법이나 펩세트주조공법에 비해 작업공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울뿐만 아니라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제작기간이 소요되나, 타공법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섬세한 문양과 깨끗한 표면, 그리고 부드러운 소리를 가진 범종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.
현재 성종사에서는 전통 밀랍주조공법과 현대 로스트왁스주조공법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새로운 정밀주조공법을 개발하여 1m부터 5m에 이르는 대형 범종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밀주조로 제작하고 있다.
전통 밀랍주조공법 공정 | ||||||||||||||||||||
|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